<p></p><br /><br />내일이면 장장 7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.<br><br>버스터미널에 나와보니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번지는데요. <br><br>고향 가시는 길, 일교차가 큰 만큼 입고 벗기 쉬운 외투 잘 챙겨 오르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오늘 아침 전국이 쌀쌀했지만 곳곳으로 낮에는 조금 덥습니다. <br><br>한낮 기온 서울은 25도, 강릉과 대전 26도, 부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><br>일교차 큰 날씨는 연휴 내내 지속되겠습니다. <br><br>이번 연휴, 비나 소나기 소식 잦습니다.<br><br>우선 오늘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충청과 호남,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요. <br><br>내일은 충청 이남 전반으로 확대돼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><br>특히 제주에 120mm 이상, 전남 해안에 100mm 이상 매우 많은 양이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강하게 퍼부을 전망입니다.<br><br>귀성길 비행기와 배편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. <br><br>일요일부터 월요일에는 비구름이 중북부 지역으로 옮겨갑니다.<br><br>다만, 양은 많지 않겠고 월요일 오전에 그쳐 활동엔 무리 없겠습니다.<br><br>화요일부터 목요일엔 중북부 지역은 흐리고 충청 이남 지역에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. <br><br>연휴 내 비나 구름 낀 하늘로 예상돼 아쉬움이 남지만 추석 당일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. <br><br>남은 올해 소망을 보름달에 담아보내시며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